프로젝트

[여행 도메인 AI 프로젝트] AI로 여행 계획을 잘 생성하려면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할까?

barabonda 2025. 3. 30. 19:19

서론

취준을 하며 간간히 만든 포트폴리오를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제가 했던 기술적 구현이나 얻은 깨달음은 하나도 블로그에 정리를 안내놨더라구요.. (발표 자료는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차근차근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하나 하나 쌓여서 저의 테크 블로그로부터 많은 분들이 영감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 포스팅도 현재 다 쓴 것이 아니라서 퀄이 많이 안좋습니다 ㅜ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있기 때문에 우선 간단히 등록을 하고 앞으로 짬을 내서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단순한 상호작용이 아니라 최대한 다양한 선호를 담아 추천하는 것을 목표로 고민했던 과정에서 했던 경험과 깨달음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DEVOCEAN OpenLab 1기 LLMOps study

- DEVOCEAN OpenLab 2기 Cloud Native 기반 AI 여행 에이전트 개발 스터디

 

DEVOCEAN OpenLab에서 AI 여행 에이전트 프로젝트 Travel Go라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이때 만들었던 기능 중에 하나가 Multi-turn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여행 계획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시나리오가 있었습니다.

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가 고민했던 어떤 정보가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에 많은 영향을 끼칠까? 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1.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매우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 여행 기간,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 특이사항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를 반영하여 여행 계획을 생성해도, 정작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혹시 내가 놓친 정보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주변 사람들과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집했습니다.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 친구와의 여행, 가족과의 여행, 혹은 혼자 떠나는 여행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필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동행자의 선호"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동행자의 선호 반영하기

동행자의 선호를 반영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것들을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1. 동행자와의 관계 파악
    • 동행자가 연인인지, 친구인지, 가족인지에 따라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연인과의 여행은 보편적으로 둘만의 로맨틱한 장소 위주로 구성되지만, 가족과의 여행은 편안한 숙소와 휴양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 동행자의 선호 및 특이사항 자연어 수집
    • 단순한 체크리스트 방식이 아니라 자연어 기반의 질의응답을 통해 동행자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 예를 들어, "어머니께서 오래 걷는 것을 힘들어하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일정을 원해요."와 같은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이로써 여행 계획을 짜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보다 많은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여행 계획을 짜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처럼 정보들을 모두 수집하면 이를 Pydantic Squema로 구조화하여 State로 관리하였습니다.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여행 유형에 맞춘 여행 계획을 생성하였습니다.

이는 데모일 뿐이라서 많이 부족하고 실제로 서비스화되려면 실시간 정보를 잘 반영하고 여행 도메인과 Agent에 대한 더욱 디테일한 Engineering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연 과정이 궁금하시면 작년 11월 DEVOCEAN Tech Day에서 발표한 아래 영상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wJDUlHYnNQ&list=PLxMQvxfkXLNkfWRiOVpj43ZCk-1624KTV&index=7

 


앞으로 블로그에 이러한 고민과 해결 과정들을 하나씩 기록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블로그로 한번 더 곱씹겠습니다.